대구시교육청이 올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진로설계을 위한 '스타트업 멘토단' 사업 등 다양한 '다문화 사업'을 벌인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다문화교육 정책의 3대 중점과제는 뀬맞춤교육 뀬자긍심 및 글로벌 교육 뀬행복동행 교육으로 설정됐다. 다문화교육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부터 '대구글로벌역량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설치해 뀬다문화교육진흥계획 심의 뀬중도입국학생과 학교 밖 다문화학생의 공교육진입을 위한 다문화학생 학력심의위원회 뀬다문화교육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 수업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단을 확대 선발(13명→30명 예정)하고, 기존에 24교(원)였던 다문화 정책학교를 32교(원)로 확대했다. 올해는 '다문화교육홈페이지'를 구축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문화교육 관련 인력풀을 운영해 학교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또래 학생이나 롤 모델이 될 만한 학생 멘토단을 구성해 진로멘토링을 해주는 '스타트업 멘토단' 사업을 벌여 다문화 학생의 진로 설계 및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또 다문화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교육을 위해 뀬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뀬찾아가는 예비학교 운영 뀬대학생 멘토링 뀬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제고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 뀬진로계발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다문화학생 자긍심 함양 및 글로벌 역량 계발을 위해서는 뀬어버이나라 자긍심 함양 교육 뀬'어버이나라 DAY' 운영 뀬한울타리 캠프 뀬다문화학생의 글로벌 역량 계발을 위한 '이중언어교실' 뀬이중언어말하기대회 뀬이중언어캠프 등을 운영키로 했다. 또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동행 교육'을 위해 뀬교원·학부모 다문화 역량 제고 뀬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뀬다문화교육 주간 운영 뀬다문화교육 동아리 확대 뀬제 3회 다문화교육 축제 뀬다문화교육 뮤지컬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의 관계자는 "올해 다문화 교육은 이제 다문화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간다. 다문화 학생이 자긍심을 가지고 환경적 강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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