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는 23일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주요 업무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학생생활과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현장 중심 학교폭력 근절, 위기관리 체계 확립 및 대안교육 중심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올해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활동 중심 학교폭력 예방, 공정한 사안 처리 및 학교 역량 강화, 학업중단 예방 및 위기학생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맞춤형 위기 지원, 대안교육 운영 내실화 등을 중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실제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1만 동아리 육성 사업'은 2016년 9월 이미 1만번째 동아리가 탄생해 양적 목표가 달성됐다. 도교육청은 올해는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7월 중 1만 동아리 대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권혜경 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학기초 학교폭력 책임교사 및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를 실시해 학교폭력 발생 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Wee프로젝트 사업 운영 지원 및 맞춤형 위기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