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7일 교내 갈마관에서 '2017학년도 전공융합형 캡스톤디자인 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위덕대 철강IT공학부와 유아교육과가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과목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도교수 4명과 학생 20명이 참석해 한 학기 동안 공동으로 진행할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협의했다. 이번 '전공융합형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는 '공학과 인문학의 공감(共感)'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전공융합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통섭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학 분야에 유용한 인문학적 지식과 관점을 가르쳐 융합인재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위덕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매주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에 기반을 둔 인문학 강의와 아두이노(Arduino), 블루투스(Bluetooth), 로봇 제어(Robot control) 등으로 구성된 공학 실습을 준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의를 들은 후, 함께 실습하고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문학적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과학적 영감을 몸소 얻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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