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가 29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16층에서 '전문가 포럼 및 대구지역 통일교육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문가 포럼에는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김진웅 경북대 교수와 이정태 경북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전문가 포럼에 이어 워크숍에는 통일교육위원대구지역협의회 위원들과 대구지역 통일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반도 정세 및 지역의 통일교육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통일교육센터 정희석 사무처장(경북대학교 교수)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둘러싼 외교 여건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한반도 정세 변화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통일교육센터는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통일강좌, 통일체험학습, 통일순회교육, 전문가포럼 등 다양한 통일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지난해 통일부로부터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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