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교육지원청 달성Wee센터가 관내 중학교 4개교(다사·북동·왕선·현풍중)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단위 관계 증진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행복 교실, 소통-UP’을 운영했다.지난 3월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학급 내 또래 간에 원만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도록 도와 따뜻한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감정조절능력과 의사소통기술을 길러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우리 반은 어떤 색일까요?' 라는 주제로 자신의 이름을 이미지화 해보고 반 친구들의 이름으로 빙고놀이를 하며 자존감과 유대감을 높였다. 또 '우리 이것만은 꼭 지켜요! '라는 주제로 학교에서 자주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친구들 앞에서 솔직하게 표현해 보면서 자기표현력을 향상시키고 학급 구성원이 함께 학급 규칙을 정하면서 소속감과 공동체감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됐다. 아울러 친구의 말을 귀 기울여 경청하고 마음을 이해하면서 타인 공감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달성교육지원청 이맹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친구 관계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관계를 원만하게 잘 맺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