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금성중·고등학교(교장 김동욱) 소속 자율동아리 '이야기봉사단'학생 7명은 지난 1일 의성 자혜원을 방문해,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행복 화분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야기봉사단' 학생들은 라벤더, 세이지, 로즈마리 등 허브 화초와 화분, 기타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여 17명의 아이들과 함께 행복 화분을 만들었다. 의성 자혜원 황현경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식물을 심는 것을 좋아하고, 기르는 과정에서 자신의 것이라는 마음을 기를 수 있으며, 꾸준하게 돌봐주는 자세를 함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야기봉사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야기봉사단'학생(김규복, 고3)은 "아이들이 밝고 명랑해서 기분이 좋았고 봄꽃을 함께 심는 등 보람이 있었다"며 뿌듯함을 나타내었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