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연수원 글로벌스테이션(2호선 범어역 지하상가)이 오는 19일부터 6월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총 20회에 걸쳐 ‘2017 상반기 수요자율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요자율체험 프로그램’은 아프리카관, 도서관, 미국관, 중국관, 비행기관, 일본관, 체육관, 미술관 등 총 8개 체험관에서 각각 2명의 원어민 교사와 함께 세계 전통문화체험과 예술·인문소양 교육, 실용외국어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일본, 중국의 전통놀이 체험, 세계문화탐방, 비행기 탑승과정 체험, 원어민과 비디오 게임 및 운동 경기, 다양한 미술활동 등을 통해 외국어도 익히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원어민 교사 마이클(33세)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때 많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지역 내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학교별 동아리는 10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교육연수원 글로벌교육센터(053-231-165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6개 교실을 운영해 연간 40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8개 교실로 2개 더 늘려 1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해가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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