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최근 NCS기업 활용 컨설팅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2017년도 NCS 기업 활용 컨설팅 사업'의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컨설팅 참여기관 모집에 들어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국정과제로서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현장에 맞춰 체계화한 것이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이후 올해 정부는 1000개 기업 컨설팅지원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들이 NC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NCS를 통해 기업은 교육훈련이나 인사·채용 등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그간 2014년 ㈜티에이케이를 시작으로 2015년 크레텍책임㈜ 등 10개기업, 2016년 ㈜에나인더스트리 등 30개기업 총 41개 기업을 컨설팅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30개 기업을 컨설팅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신청기업 중 지원대상으로 선정이 되면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에게 기업의 핵심직무(기계, 금형, 전기, 전자, 인사·총무 등)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4월 말까지이며 대상기업의 선정은 신청한 기업에 인자위 사무국에서 사전 방문해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 관한 설명을 하고 기업의 활용 의지를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컨설팅을 받게 된다. 신청서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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