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지난 13일 '부동산 전자계약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이고 안전한 부동산 전자계약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20일부터 3월20일까지 한달간 실시된 공모전에 개업공인중개사, 대학생, 일반시민 등이 아이디어를 제출해 아이디어 공모 위원회를 열어 최종 3건(우수상1건, 장려상2건)이 선정됐다. 시스템 연계시 활용가능성이 높은 '주택임대관리 분야 전자계약 확대를 통한 서비스 활성화' 아이디어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업 공인중개사 현장 경험을 살린 '개업공인중개사들의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방안'과 단계적 활성화 방안을 고민한 '부동산 오프라인 문서의 전자문서화'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당선된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등을 참고해 편리하고 안전한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