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18일 더불어 사는 LH라는 이념아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어르신 무병장수 사진찍기 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LH와 함께 여러 기관이 협업해 복지기관 및 임대단지 독거노인을 위해 말벗봉사와 더불어 대한미용사회에서 이·미용서비스,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에서 장수사진찍기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기존의 단순 기부 봉사를 넘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는데 눈길을 끈다. 행사에 참여한 달서구에 거주하는 김광용(72) 어르신은 "LH에서 주거서비스만 제공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참으로 감사하다"며 "LH에서 자주 이런 행사를 개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오고 있으며 특히 LH 대구경북본부 자체 나눔브랜드 '징검다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의 물품기부를 통한 판매수익을 다시 기부하는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임대단지 어린이 급식사업을 지원하는 '행복한밥상' ▲임대단지내 취학 아동과 계명대학교 봉사단원과 연계해 멘토링 활동을 펼치는 '멘토와 꼬마친구들' ▲장애우와 함께하는 '사회체육공헌활동' 등 LH만의 특화된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 나눔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한병홍 본부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보람 있는 나눔 활동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LH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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