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 운영하는 위탁교육기관인 ‘마음이자라는학교(이하 마자학교)’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제7회 입교식을 가졌다.마자학교는 대구 지역 중학생들 중 마음의 상처를 안고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중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개교했다.마자학교 교육과정은 ▲우리말우리글(국어), 요리조리영어(영어), 미션!복불복(사회), 손으로만드는세상(과학), 텃밭과수학(수학) 등 여러 교과를 융합해 운영하는 융합교과 ▲생활과건강, 생활예술, 숲과인간, 생활과인성, 아침모임, 상담 등의 대안교과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동아리 등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이외에도 걷기 활동과 자전거길, 하늘길, 물길 등 모험도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며 회복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행동의 변화를 유도한다. 또 학생·보호자·재적학교 담당자 등과 수시 상담을 하고 전문가의 심리치료도 병행한다.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이교화 원장은 “학생들이 마음이자라는학교에서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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