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이 4월부터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존감 향상, 정서적 안정감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각 기관을 방문해 프로그램 별 10~16회 동안 장애인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되며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다.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치료사의 웃음을 통한 근육 긴장풀기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인 '행복이 피어나는 웃음체조' ▲대구성보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는 그림책 읽어주기, 손유희, 동화 구연 등으로 이뤄진 '행복한 그림책 인문학 여행'을 운영한다. 또 푸른교실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그림책 읽어주기, 손유희, 동화구연 등으로 구성된 '그림책 속 행복 찾기'를 진행하며 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서문장애인주간보호센터도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한편 대구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책나래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으며 우체국과 연계해 장애인의 집까지 무료로 책, DVD를 대출해주는 ‘책나래’서비스도 운영한다. 대구중앙도서관 회원 가입 후 대출신청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1인당 10권이내로 30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중앙도서관 대구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053-231-20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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