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최초 예술위탁교육기관으로 개교한 대구예담학교가 지난 19일 오후 학생 진로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음악·미술 진로 특강을 했다.이날 초빙된 강사는 미술분야는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김윤희(제품디자인 전공) 교수, 음악분야는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 출신의 가수 홍석민, 기타리스트 최진원, 베이시스트 이광운, 재즈피아니스트 권기웅, 드러머 최대웅 교수였다.미술 전공 특강은 1부 ‘미술대학에 대한 안내와 이후 진로의 전망’에 대한 내용과 2부‘현 입시미술에 대한 준비와 대처 자세’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사회에서 창의성과 다양한 융합을 미술이 이끌어 낼 수 있어 앞으로 전망이 밝다는 등 미술에 대한 다양한 진로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2부에서는 현재 이 사회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상에 부합하는 대입 학생 선발 전형을 안내했으며 창의성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아이디어 발상법과 다양한 토론법, 연상법을 소개했다.음악전공 특강은 pop 위주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공연 관람, 전공별 공개 레슨, 합동 공연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공별 공개 레슨에는 보컬, 드럼, 피아노, 기타 베이스로 전공을 나눠 ‘Superstition’을 과제로 공개 레슨이 있었고 공개 레슨 후 교수들이 파트별 학생들과 함께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은빈(미술과 디자인 전공) 학생은 “특강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 아이디어 발상과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을 길러 미래의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예담학교 고희전 교장은 “이번 진로특강은 유능한 강사의 강의와 레슨을 통해 각 전공에 대한 전망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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