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순)과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근)이 오는 28일~29일 이틀에 걸쳐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핵심교원 워크숍’을 갖는다.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행복교육을 추구하는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과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및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두 교육지원청이 협업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핵심내용만을 엄선해 진행할 예정이다.워크숍에는 자유학기제 현장 전문가인 송윤숙 강사(인천시교육청 장학사)의 ‘오늘의 교실에서 미래를 열어주는 자유학기제’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극단 산타클로스의 ‘교육연극 체험’, 교육지원청 연합 분임토의, 하회별신굿 탈놀이 전승자이자 스토리텔러인 류필기와 함께하는 ‘풍류콘서트’ 등 토론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대구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두 교육지원청이 충분한 의견 교환을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는 워크숍인 만큼 참가한 교원들의 만족도가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교육 사업에서도 지원청과 공동으로 연계·협력해 나감으로써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