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고가 올해 졸업생 7명이 삼성디스플레이 5급 신입사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기계설계과 강래웅·정원호, 금형제작과 박준습·이상민·임보석, 금속가공과 민병진, 전기제어과 차재원 군이다.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선발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라 인력수급을 위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직무 관련 경험이 녹아든 자기소개서, 삼성직무적성검사인 GSAT 필기시험과 최종 면접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경북공고는 졸업생 추수지도 및 미취업자 관리로 자격 기준에 부합하는 졸업생들을 추천했으며 특히 경북공고 교사들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조언하고 학생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이 같은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경북공고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과도 학교홈페이지와 SNS, 전화 등으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취업한 졸업생들의 현장 적응 지도를 위한 추수지도는 물론 미취업자들의 취업을 독려하면서 취업 인성교육을 벌여 산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삼성 사내교육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디디는 차재원 군은 “기회는 포기하지 않고 준비한 자만이 잡을 수 있다. 꿈을 향한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경북기계공고 강태봉 교장은 "졸업생의 취업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체의 채용 기준이 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부합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마이스터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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