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황금연휴가 걸쳐진 5월중 시행되는 재량휴업일 동안 학부모 요구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량휴업일에 초등학교 222교 중 189교(85%)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며 33교는 학부모 희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교육청은 1~2학년 학생 중심으로 돌봄이 꼭 필요한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의 학생을 대상으로 222교에서 초등돌봄교실 406실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5월 재량휴업일 중 초등돌봄교실 외 등교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도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별로 사전에 현황을 파악해 대체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자체 방안을 마련토록 안내하고 있다. 박영애 교육과정과장은 “재량휴업일 중 맞벌이 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돌봄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초등돌봄교실 내실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앞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동참과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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