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팔달중학교가 지난 25일 전교생 대상 ‘보건마스크 착용 Safe Day 선포식’을 테마로 미세먼지 대응 안전교육을 했다.팔달중은 대구시교육청 지정 산업 안전교육 연구시범학교로서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활동을 기획, 시행해 왔다. 지난 3춸 ‘안전다이어리’를 개발해 전교생에게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안전지킴이봉사단 활동, 안전사고 예방 실천 서약서 작성, 각 교실 안전수칙 및 대피도 게시 등 전교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보건마스크 착용 Safe Day 선포식!’은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호흡기 안전을 위해 기획됐다. 미세먼지의 위해성을 알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창문을 닫아 실외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등의 대비책도 안내했다. 또 교직원과 전교생에게 보건마스크(KF94)를 나눠줘 올바른 마스크 사용 방법도 교육했다.팔달중 변혜경 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한층 더 미세먼지의 위해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에는 야외수업을 자제하되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조치를 한 다음 수업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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