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29일 황금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스포츠강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스포츠강사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이번 연수는 학생지도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 응급 구조·처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스파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놀이수업 ▲빅발리볼 놀이수업 등으로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특히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연수는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에서 13명의 전문 지도강사를 지원받아 연수생들을 2인 1조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연수를 진행해 긴급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도록 했다.이날 연수에 참가한 강동중학교 여승훈 강사는 “이번 연수가 학생 지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대구동부교육지원청 박을규 교육장은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은 학생들의 신체적 역량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므로 스포츠 강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포츠강사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의 안정적인 정착과 수업의 질 향상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