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남부도서관이 11일 오전 11시 남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어린이 220여명을 대상으로 창작 동극 ‘저리가! 짜증송아지’공연을 연다.대구남부도서관의 평생교육강좌인 ‘동화구연교실’ 수료생들로 구성돼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부알강달강동극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아네테 랑겐의 작품‘ 저리가! 짜증송아지’ 그림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 짜증이 날 때마다 나타나는 짜증송아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슬기롭게 조절하며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아이들은 책으로 보던 내용을 동극으로 관람하며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관람을 마친 후에는 출연 배우들과 기념촬영도 하면서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가질 예정이다.매월 1회씩 공연하는 창작 동극은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올해 말까지 1400여명이 공연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도서관 독서문화과(053-231-233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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