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대구교육기관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장르의 소장 작품을 선별해 '대구교육기관 소장 작품展Ⅱ' 을 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13일까 열린다.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 ‘대구시 교육기관 소장 작품 도록’ 발간 이후 누락되거나 미 발굴된 작품 중 엄선해 서양화, 한국화, 조각, 서예, 사진작품 등 34점의 소장 품을 재조명한다. 특히 소장 작품 중 서양화가 곽훈, 권순철, 이경희, 조규석, 최영조, 한국화가 이천우, 임석보, 금대연, 서예가 채희규, 최영희, 김부기, 도리석, 류영희, 서경보, 소효영, 리동규, 사진작가 장국현 등의 작품들은 미술사적으로도 미술교육적으로도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어 수준 높은 작품 감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동기 교육감은 "교육기관의 소장 작품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교육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소통을 통하여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