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2017년 스승의 날을 맞아 고교 은사에게 '감사 손 편지와 카네이션'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고교 은사에게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기 위해 1700여명의 학생들이 1700여통의 손 편지를 스승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주영(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2년)씨는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이모티콘을 통해 맘을 표현하는 것이 선생님께 항상 죄송스러웠는데 이렇게 선생님의 사랑과 고교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직접 쓴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