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도서관이 오는 7월까지 대구광명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성도서관은 지난 2015년 12월 광명학교와 도서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해 ‘책으로 행복한 마음 나누기’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경청과 토론으로 소통하기’라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경청과 토론으로 소통하기는 오는 16일부터 7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광명학교도서실에서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음 열기 ▲정확한 전달의 중요성 알기 ▲책읽기 및 활동하기 등 책을 매개로 정서적·심리적 안정감 및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 및 독후활동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석정숙 수성도서관장은 “독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치유 프로그램을 지역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벌여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