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6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소프트웨어교육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초·중 교장 35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샵은 2015개정교육과정에 의해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가 적용되는 내년을 대비해 열렸으며 전주교대 유정수 교수와 교육부 신동진 사무관의 특강 및 학교 현장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유 교수는 4차를 넘어 N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인간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앞으로는 지식위주의 교육보다는 지식을 발견하고 융합, 활용할 수 있는 핵심역량 중심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신 사무관은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고 미래와 만나는 소프트웨어 교육’ 강의에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교육에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수업시수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매천초 전재천 교사와 경명여자 최경동 교사가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학교 현장의 소프트웨어 교육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줬다.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교육 현장 안정적인 정착의 성공 여부는 교사들의 교수 역량에 달려있다"며 "따라서 학기 중에는 원격연수, 방학 중에는 집합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연수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