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교육원이 발명의 날(5월19일)을 맞아 오는 27일 오전 10시 과학교육원 일대에서 2017 발명축제를 연다.‘발명, 상상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7 발명축제’는 대구시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와 다양한 발명체험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일상에서 겪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로 탄생한 발명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을 단순히 관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작품을 제작한 학생들의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발명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자하는 학생, 학부모에게 좋은 아이디어 광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발명체험 부스에는 ▲캠과 기어를 이용해 제작하는 오토마타 ▲4차 산업혁명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VR기기 체험 ▲아름다운 디자인을 인테리어 및 생활소품에 적용한 퍼즐 조명과 무전력 스피커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마술도구 체험 ▲전기 부품으로 꽃꽂이 해볼 수 있는 광섬유플라워 ▲3차원 공간지각능력과 추리력을 향상시키는 매직 블럭 체험 등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를 느낄 수 있는 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정덕영 대구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발명축제를 통해 잠재된 창의성과 발명의식을 일깨우고 융합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도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