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물리치료과가 학과 개설 4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생일잔치를 마련했다. 이 학과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기념식, 발전기금 전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연수회 유치, 릴레이 봉사활동 등이다.  물리치료과는 먼저, 지난 14일 대학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개설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동문회장인 양대석 ㈜약령시사람들 대표는 인사말에서"40년 동안 학과와 모교가 국내 최고라는 찬사에 맞게 크게 발전했고 6,500명이 넘는 동문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물리치료사로 활약하고 있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기념식 직후에는 이 학과가 배출한 전국 32개 대학 교수 70명이 모여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모교에 발전기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 전국 물리치료학과가 개설된 대학 수와 교수 인원이 89개교(4년제 포함) 43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출신이 대학 수로는 35%, 인원수로는 15%를 차지한다. 이재홍 학과장은 "40주년을 1년여 앞두고 전국의 교수들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적은 금액이지만 대학과 학과발전에 도움이 되고 발전기금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는 오는 28일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학과는 교수와 동문, 재학생들이 조를 구성하여 앞으로 5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복지관 등 지역 기관 10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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