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초등 과정중심평가의 이해 연수회’를 가지고 있다.대구교육청은 지난 22일 서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동부·남부·달성교육지원청에서 업무담당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학습 경험의 질 개선을 통한 행복한 학습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개정 방향은 교육내용, 교수·학습, 평가가 일관성 있게 이뤄지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학습의 결과가 아니라 학생의 배움의 과정과 성장을 중요시하는 과정중심평가를 강조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2015년부터 ‘대구 초등평가 3.0’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역량중심 성취기준 기반 평가, 수업과 분리되지 않는 피드백 중심의 과정중심 수행평가, 수업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평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이번 연수회를 통해 초등 교사들은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과정중심평가를 이해하고 이후 꾸준하게 추진해 온 대구 초등평가 3.0과 함께 정확한 개념을 정립해 학생들의 평가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연수 강사인 매곡초 박현주 교사는 "과정중심평가는 특정한 평가 방법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니라 평가에 대한 인식 전환을 요구하는 용어, 학습을 위한 평가, 교수 학습 장면에서 일정 기간 연속성으로 이뤄지는 평가이다"며 "이는 결과 중심이 아닌 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 과정을 평가하고 기록하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대구교육청은 초등 과정중심평가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평가 방법 개선방안 모색, 과정중심평가 길라잡이 제작·보급 등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교육활동에 전심전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