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열리며, 대구시선수단은 9위를 목표로 대회에 참가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는 이번 소년체전에 초등 19개 전 종목과 중학교 35개 종목에 1127명(선수 800명, 임원 32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지난해 강원도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31개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27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46개 등 96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는 개인종목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투기 종목인 복싱, 유도, 레슬링, 씨름, 태권도와 육상, 수영, 양궁, 조정, 롤러, 볼링 등에서도 금메달 획득이 예측된다. 특히 육상(대구체중 차지원)과 수영(경동초 박동호, 남도초 김나연)에서는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다.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83일간 강화훈련을 했으며 대구교육청은 어린 선수들의 대회인 만큼 예상하지 않은 종목에서의 메달 수확도 기대하고 있다.우동기 교육감은 “대구 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단에게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아끼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