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이 25일 오전 남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대구시 남구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었다.이번 협의회는 남부교육청 교육장과 남구청장, 남구의원 등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남구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남부자유학기제 추진 계획 ▲주민등록 위장전입 방지 ▲학교주변 통학로 주·차 단속 협조 ▲남구 진로·진학 코칭센터 운영 안내 ▲남구 여름방학 영어캠프 지원사업 참여 ▲남구 창의적 체험활동사업 참여 ▲남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참여 등 교육지원청과 구청에서 추진되는 교육사업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특히 남구청은 수 년째 글로벌 앞산 영어캠프, 원어민 원격화상영어 운영, 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 남구 관내 학교 영어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남구청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남구 진로·진학 코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코칭센터는 내달 옛 대명1동주민센터(안지랑 네거리)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며 진학상담, 학습코칭, 입시설명회 등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업그레이드된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과 남구청은 ‘교육수도, 대구! & 꿈이 있는 도시, 남구!’의 위상에 걸맞는 지역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벌여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고 교육지원청-자치단체 간 공동추진 사업을 지속·발굴해 지역 교육공동체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남구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학교, 주민이 상생하는 꿈이 있는 교육도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