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생 50명에게 1인당 30만원 한도로 저녁 급식비와 수학여행비로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올해 초 조성기금의 운용소득 증대를 위해 기본재산 정기예금이자 입찰을 실시한 결과 시중금리 보다 높은 금리로 얻은 운용소득으로 신규 지원하게 됐다.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는 “대구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기금 운용소득 증대를 위해 정기예금 입찰 등 보다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구의 우수 인재육성과 교육소외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3년 12월 27일 설립된 장학법인이다. 현재까지 4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3년간 213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1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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