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이 지난 27일 '제16회 DGB어린이미술 공모전'의 본선 대회를 대구(칠성동 제2본점 실내체육관), 포항(경북 동부본부 회의실), 구미(경부 서부본부 회의실) 등 총 3곳에서 동시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한달여 진행된 사생대회 예선 공모에는 대구·경북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만852명이 응시해 대성황을 이뤘다. 접수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유치부 85명, 초등부 144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각 지역 본선대회장에서 실력을 겨뤘다.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본선이 열리는 DGB대구은행 주최 사생대회는 지난 16년간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백일장 부분은 현재 성별 참여 제한을 없애 20세 이상 남녀 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은 지난해 비해 어린이미술은 1873점, 백일장은 32점 추가 접수돼 DGB대구은행이 개최하는 공모전에 지역 어린이와 지역민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증명했다.  본선 응모작들은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지역별 대상, 금상, 은상, 특선 수상자를 오는 6월13일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감상과 DGB대구은행장상이 수여되며 지도교사 및 학교 단체상도 별도 수여된다. 어린이미술 공모전과 동시 접수를 받은 백일장 수상자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표기업으로 시민 모두가 참가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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