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두류도서관이 신설 학교 독서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대구두류도서관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학생들의 독서환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기반을 조성하는데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신설 학교 및 유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체결학교는 서동초·서동유치원, 숙천초·숙천유치원, 포산·포산유치원, 세현초, 용천초, 사수중, 마음이자라는학교 등 10곳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류도서관은 학교도서관 운영 컨설팅 및 현장지원, 독서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장서가 부족한 이들 학교(유치원)에는 유아 및 아동도서, 교과연계도서, 교직원 및 학부모용 도서 등 2만1800여권을 지원한다. 이로써 학교도서관이 책 읽는 학교문화 정착에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용천초 오순화 교장은 “장서가 부족한 신설 학교에 두류도서관에서 지원을 해주셔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원 및 컨설팅, 독서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대구두류도서관 오세철 관장은 “학교도서관이 학교의 중심 역할을 하고 아이들이 오고 싶은 도서관·즐거운 도서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