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사와 예비교사가 함께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대구 중등 (English Teachers) Talk & Share' 행사가 3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열린다.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대학 영어전공 교수, 현재 중·고등학교에서 교육실습 중인 예비교사와 지역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원 재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다영어교육 특강과 영어과 평가패러다임 개선을 모색하는 미니워크숍, 전국 우수수업교사의 수업 사례 나눔 토론에 참여해 학교 현장의 변화하는 영어수업 트렌드를 경험하고 평가전문성도 함께 신장시킬 예정이다.‘평가전문성 신장을 위한 미니워크숍'은 중학교 13교, 고등학교 14교에서 학교별 과정중심평가 시행 사례를 상호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수업 Talk& Share' 에서는 전국에서 우수 수업사례를 가진 현직교원 10명의 교사들이 각자 본인의 수업을 직접 시연하고 질문을 받으면서 참여자들과 함께 수업 경험을 나눈다.특히 교육실습중인 예비교사와 지역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재학생이 우수한 수업 사례와 다양한 수업 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예비교사들에게는 학생중심 교실수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연계 연수의 장이 될 것이다.정 준(경북대 사범대학 4학년)군은 “최근 말로만 듣던 하브루타, 프로젝트기반학습, 협동학습, 웹기반활용수업, 문화활용수업 등 학생의 동기와 흥미를 일깨우는 다양한 수업 실천 사례를 공부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대구중등영어연구회장 이창걸 복현중 교장은 “교실수업을 개선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시작된 대구 E·T Talk & Share 행사가 우리 지역뿐 아니라 타 지역 영어교사들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에 관한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많은 영어교사 및 예비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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