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달 25일 열린 '제7회 대구시 상업경진대회’서 종합성적 1위로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 제일여상은 지난 2015년부터 3연간 이 대회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상업계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인 대구상업경진대회는 올해 대구시내 6개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214명이 참가했다. 회계실무 등 경진 분야 10개 종목에 134명, 동아리 엑스포 등 경연분야 3종목에 80명이 참가해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대구제일여상은 경진분야에서 금상6, 은상7, 동상11개, 경연분야에서 금상1, 은상2, 동상2개를 획득해 종합성적 1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7월20일~2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출전해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대표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대구제일여상 장병재 교장은 “1학년 때부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 안에서 더욱 유기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