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지난 1일 초·중학교 학부모 및 교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자유학기제에서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행복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2013년 자유학기 연구학교로 지정된 천내중학교를 시작으로 자유학기제 시행 4년째를 맞이해 그간의 자유학기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자유학기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콘서트는 패널 주제 발표에 이어 포산중학교가 관현악 연주를, 달서중학교가 뮤지컬 캐츠 공연을 선보였고 북동중학교는 통일을 주제로 한 주제선택활동 시간의 수업 결과물을 발표했다.콘서트에 참여한 이명희씨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감성을 지닌 CEO가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는 아들의 모습이 대견했다"며 "자유학기 이후에도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달성교육지원청 이맹환 교육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와 창의성을 길러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르는 것”임을 강조하며 “자유학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성과 상상력을 꽃피워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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