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협력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안정적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취업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다.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센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예산과 인력 지원으로 대구세명학교 내에 위치한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서비스업을 특화한 직업실과 체험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각 체험실은 관련 기업체가 참여하고 실제 기업체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관련 직무와 직종을 체험할 수 있어 현장적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를 이용하는 특수교육대상자는 고등학교 1학년에서부터 전공과에 이르기까지 학생 개인별로 단계별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직업체험, 직업훈련과 더불어 학부모와 사업주,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계 교육 등 연계서비스로 이어져 직업교육 역량이 강화된다.  직업체험은 고1(직업평가·진로상담·진로탐색·기관 견학), 고2(직무심화·1일 실습), 고3(전문교육·단기 현장실습·양성훈련·진학준비) 과정으로 추진한다. 직업훈련은 취업성공패키지와 연계해 6개월 과정의 양성훈련이 적용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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