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북부도서관이 6일 대구북부도서관 강좌실 등에서 '제17회 일출 공개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독서토론회에는 북부도서관 고등부 독서회인 일출독서회를 비롯한 공공도서관 독서회원과 고등학교 독서동아리 회원 등 60명이 참가했다. 독서토론회는 참가자를 20명씩 3개 분과로 나눠 오전에는 독서토론, 오후에는 시사토론으로 진행됐다. 독서토론은 각 분과 별로 뀬사씨남정기 뀬시간을 달리는 소녀 뀬미 비포 유를 읽고 토론을 벌였으며 시사토론은 각 분과 별로 뀬청소년 투표권 허용 뀬사형제도 합법화 뀬성범죄자 신상공개제도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구북부도서관 허경자 관장은 "독서회원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독서와 토론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출공개독서토론회는 고등부 독서회가 자체적으로 토론 도서와 주제를 정하고 기획하는 축제로 공개토론 행사이다. 또 매월 정기독서토론으로 쌓아온 독서역량 및 토론능력을 고등부 독서회원들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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