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오던 진로교육이 최근들어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초등학생의 진로 발달 단계에 맞는 학교 중심의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와 함께 진로탐색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초등학교에서부터 진로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 '꿈-e 프로젝트'는 꿈을 만나고(encounter), 체험하고(experience), 지원하는(encourage) 다양한 진로활동을 총칭한다.  시교육청은 대구시 모든 초등학교에 진로교육을 전담할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하고 학교 특성에 적합한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욱청에 따르면 꿈 만남(encounter) 활동은 적극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지는 활동이다. 학교별로 정규수업 시간 내 담임교사와 진로전담교사의 Co-teaching을 통한 진로수업과 더불어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방학 전이나 학년말을 '자기개발시기'로 정하고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꿈·끼 탐색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에 연간 1회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꿈 체험(experience) 활동은 진로발달 단계를 고려해 모든 초등학교에서 진로 체험 중심의 현장체험학습을 연간 3회 이상 운영한다. 또 학교별로 진로직업인 초청 특강, 진로 캠프, 진로 체험 주간 운영, 교육기부 및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활동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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