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대구 지역 재택순회교육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중증장애학생의 맞춤형 순회교육지원을 위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중증 장애로 인해 등교가 어려워 가정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순회교육 지원을 위해 자발적인 수업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중증 지체장애학생의 일반적인 발달단계, 유형별 특징과 지도 원칙 등과 뇌성마비 학생 유형에 따른 핸드링 원칙과 방법 및 실습, 순회교육학생 사례별 대처 방법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 최성은 교사는 "중증장애학생 지도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중증장애학생 운동 촉진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이상근 교육장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학생들이 행복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기회와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장애학생 순회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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