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감사원에서 발표한 2017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감사원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우뚝 서게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감사원 평가는 감사조직 및 인력 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의 4개 분야, 28개 지표에 대해 정량평가(50%) 및 정성평가(50%)로 서면심사와 현장 확인 심사로 나누어 실시됐다. 각 분야별 평가 내용은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신장, 본청 감사 및 사이버 감사 강화, 외부 전문가 활용, 감사 내실화 정책 개발, 모범사례 발굴·전파, 감사결과 공개, 유사·반복 지적사항 예방 등 감사활동 운영 전반을 평가했다. 조기정 경북도교육청 감사관은 "감사원 평가의 우수한 성과 뒤에는 감사공무원의 역량과 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며 "사이버감사 활성화 및 시설명예감사관제 운영 등을 통해 유사·반복 지적사항의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공정하고 책임있는 감사행정실현과 청렴하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기관표창과 부상품 수상은 물론 감사원 감사를 면제받게 됐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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