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는 지난 2일~4일까지 서울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KASF 2017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보건미용과 학생 21명(31개 종목 참여)이 참가하여 최상위 성적으로 전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5개 분야 51개 종목으로 국·내외 선수 3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경기대회로, 보건미용과는 대상 3명, 금상 5명, 은상 5명, 동상 8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 등 대회 참가자 전원이 피부미용 실력을 인정받았고, 대상을 수상한 2학년 이은주, 장경미 그리고 1학년 남규리 학생은 6월 16일(금)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장상)을 수상한 이은주 학생은 스웨디쉬매뉴얼테크닉(얼굴), 창작테라피 두 종목 모두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수상 소감으로 "실습 위주의 현장 교육과 대회준비를 위한 야간 특강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피부 미용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윤 총장은 "노력이 동반된 실력으로 이렇게 큰상을 받은 학생들과 지도 교수님에게 그간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실습교육 강화 및 지원을 확대하여 전문대학 본래의 역할인 전문기술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미용과는 2017학년도부터 2년제에서 3년제로 개편하여 체계적이며, 이론에 바탕을 둔 실습을 병행한 전문교육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