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1월까지 희망유치원 38개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치원회계업무 컨설팅'을 가진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사립유치원의 회계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유치원회계업무 컨설팅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유치원에서 어려워하는 분야, 희망하는 컨설팅 방법 등을 조사해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수입·지출·예산·결산 등 각 업무별로 컨설팅을 희망한 취약분야에 대해 4~5개원의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각 유치원회계 운영 예시를 통한 실무 중심으로 계획됐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유치원회계 수입 분야 컨설팅은 학부모의 요구가 많은 뀬학부모부담경비에 대한 정산 뀬학부모부담경비 환불규정 수립과 반환의 실제 뀬학부모부담경비의 운영위원회 자문 안건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반기에는 예산 및 결산분야 컨설팅을 벌여 개정된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을 반영한 2018학년도 사립유치원 예산을 편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이종순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처럼 수요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이 돼 학부모가 남부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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