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와 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는 지난 13일 공동교육과정 수업의 일환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신명나는 노래자랑'을 실시하였다. 두 학교는 소인수 학교의 교육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6년째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 36명, 21명으로 구성된 두 학교는 학생 수가 적은 관계로 협동수업 등의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2017학년도에는 교실수업 6회, 체험학습 4회, 합동 수영교육, 봉사활동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소인수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실시된 음악 수업은 사전 의견 조율을 통해 선정한 노래를 교실에서 함께 연습하고 어울관에 있는 노래방 기기를 이용하여 노래자랑을 실시하는 수업이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곡과 인기가요 등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합창해보았다. 이날 수업에서는 양교 교장선생님이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 두 학교의 학생들이 얼싸안고 춤추는 모습 등을 보여 6년 동안 이어진 공동교육과정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진상배 교장은 " 앞으로도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우곡-개진만의 차별화된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