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정년·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결원 충원 및 전보 등의 인사요인에 따라 지방공무원에 대한 7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원활한 업무 추진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업무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로 변화에 대응하고, 학교현장의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학교현장경험과 업무능력 등을 고려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황윤애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을 지방공무원 인사와 청사를 총괄하는 총무과장으로 기용한다.  그동안 총무과장은 남성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업무추진능력과 리더십 등을 높이 평가해 여성으로 처음 총무과장으로 발탁했다. 또 6급이하 지방공무원 전보시 다자녀공무원의 경우 본인 희망을 최대한 고려해 우대 전보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행정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업무 역량을 갖춘 유능한 공무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학교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투명하고 청렴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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