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원 2명이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교원 중에서 전체 9명을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이 중 대구효명초 최혜경 수석교사가 대상을, 논공초 정경열 교사가 초등교육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올해 6번째를 맞는 대한민국의 대표 스승상으로,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우리 시대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 수상자인 효명초 최혜경 수석교사에게는 홍조근정훈장이, 초등교육분야 수상자인 논공초 정경열 교사에게는 근정포장이 각각 수여됐다. 최혜경 수석교사는 수업을 상시 공개해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을 위해 복식학급인 소규모 학급부터 대도시의 대규모 학급까지 어느 환경에서든 배움을 즐기는 행복한 수업이 가능함을 수업을 통해 직접 몸소 실천한 공로와 수업 나눔 워크숍 및 원격연수 콘텐츠 제작과 연수 개설로 수업실천 사례 공유에 있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경열 교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하기 위해 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해 시범공연 및 미국 초청 순회공연에 이어 태권도 선수단을 창단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등 학생들의 진로개척과 가야금 병창과 사물놀이, 다문화 어울림 소리단 지도 등 전통문화 확산에도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