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3일 오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인문도서 및 악기기부 후원 기관인 화성장학문화재단과 기부금 5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올해 신설한 총 10개 학교(초6·중2·고2)에 인문도서와 악기기부사업의 하나로 각 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인문도서 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교육을 실현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펼쳐진 운동으로, 지난해까지 총 7억7000만원 상당의 모금액이 723개학교(중복지원 포함)의 인문도서 구입비로 지원했다. 1社-1校 악기기부는 지역사회 악기기부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펼쳐진 운동으로, 지난해까지 총 24억4000만원 상당의 금액이 456개 학교(중복지원 포함)의 악기 구입에 지원됐다. ㈜화성산업 이인중 회장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정신에 충실하고 사랑나눔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인문도서 기부에 3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구사랑나눔에 적극 동참해 대구 학생의 행복교육에 동행하고 있다. 재단은 2015년 이후 인문도서 9300만원, 2014년 이후 올해까지 1社-1校 악기기부금 3000만원 등을 포함해 2억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한바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