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하계방학을 맞아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인재양성과 재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해외취업 동기부여, 봉사정신 함양 등을 위해 130명을 선발해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어학연수팀 중 지난 24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연수생 60명은 바콜로드 웨스트네그로스대학교 및 클락 혹슨대학에서 7월 22일 까지 4주간 원어민 1대1 수업, 원어민 1:4 그룹수업, 전문강사를 통한 오픽 특별강좌를 병행해 귀국 후 바로 공인어학시험 자격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현지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만족도와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도교수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와 안전을 책임진다. 또 대만 명도대학교로 출국하는 10명의 연수생은 중국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본 덴파학원에서 공부할 10명은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어학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프로그램은 마친 후 HSK 및 JPT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획득해 향후 해외인턴십 및 해외취프로그램에 연계 해 나갈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봄학기때 부터 교내어학교육(TOEIC, OPIc, HSK, JPT) 및 영어학습체험공간 글로벌 존 등을 통해 교육을 받았으며 서류전형 및 영어 면접 등을 거쳐 5: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비용 및 체제비 전액을 지원하며 참여학생이 저소득층의 경우 전체 인원의 20%까지는 항공운임을 포함 전액 지원한다. 또 10대1의 경쟁률로 선발된 몽골 국외봉사단은 7월 1일 몽골 울란바타르 바양주르흐 헝허르마을 88번학교로 출국해 교육봉사(한글교육, 태권도, 미술, 댄스, 보건, 요리, 체육), 노력봉사(교실바닥 작업, 내·외벽, 담장 페인트 및 울타리작업), 문화봉사(페이스페인팅, 헤어, 미용), 문화공연(태권도시범, 격파, K-pop, 합창) 등의 봉사와 생활용품,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명호 총장은"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안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