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29일 오후 4시부터 관내 중학교 교사 64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선행교육 예방 관련 교원 연수회 및 권역별 점검단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선행학습 유발 관행 근절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을 점검하고 공교육정상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선행교육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에서는 지난해 핵심 강사 연수를 받은 시지중 김상희 교사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과 점검단 준비 상황 및 유의사항 안내 등 교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공교육정상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석 교원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학기별 교과교육과정 운영 방법, 교과 수업계획, 평가문항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을규 교육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이 금지되고 공교육정상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학생과 교사가 모두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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