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는 지난 26일 이 학교 3학년 ~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 각 반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팀(총 21명) 대표들이 제각기 우수한 역량을 뽐내는 열띤 대회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어 말하기 대회는 청도관내 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청도초에서 실시했으며, 영어가 학생들에게 학교과목이 아닌 글로벌 시대의 유용한 의사소통 수단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통해 영어에 대한 친숙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3~4학년 학생들은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 동작과 표정으로 영어동화를 구연했고, 5~6학년 학생들은 우리고장 청도, 나의 꿈, 나의 가족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원고를 직접 작성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실제 이야기를 보여주는 역할극과 같은 창의적인 방법도 돋보였으며, 6학년들은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을 함께 준비하여 전달력을 높이는 학생들의 진지함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대회 심사위원 EPIC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영국에서 와서 1년 동안 지켜본 결과 청도 초등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유창한 영어말하기 실력에 감탄했고,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