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기존의 교육박물관에서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교육박물관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구교육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교육역사실 ▲역사 속 학교를 직접 체험해 보는 학교체험실 ▲학교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문화체험실 ▲유아·특수교육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교육청은 천마아트센터 총감독, 구미문화예술회관 관장 등을 역임한 방송 프로듀서 출신 문화 콘텐츠 전문가 김정학 단장을 임용했으며 설립자문위원회(11명)와 교육사료평가위원회(12명)를 중심으로 38명의 현직교사 및 실무자로 구성된 TF팀이 박물관 전시콘텐츠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교육청은 박물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대구교육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교육박물관 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은 박물관 관계자, 시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7월~9월 사이 3회에 걸쳐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다201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교육박물관은 체계적인 교육자료 보존과 세대 간 공감을 위한 교육역사 체험 공간 마련, 교육연구 기초자료의 축적 및 발전적 연구 기반 구축 등으로 대구의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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