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30일과 7월 1일 이틀에 걸쳐 대구시교육연수원에서 ‘대학별 상담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가진다.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교사 185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연세대 등 수도권 주요 1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연수는 학교별로 5명의 교사가 수도권 10개 대학 중 2개씩을 각각 선택해 대학별 2018학년도 전형 분석, 전년도 데이터 분석, 지원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탐구하도록 편성돼 있다.이에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최소 10개 대학의 입시 전문가를 보유하게 되는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또 이 연수를 소규모 인원으로 편성해 대학 입학관계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향후 대학별 입시 정책의 변화 내용과 구체적인 입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수도권 대학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수도권 주요 대학별 입시 전문가 인력풀이 확대돼 보다 전문적인 진로진학 지도가 이뤄져 학교가 입시지도의 허브가 되는 시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